약사회, (주)한독과 사랑플러스캠페인 추진

아이러브재단(구 한국실명예방재단)과 MOU 체결

  
약사회가 저소득층 개안 수술비 후원에 나선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3일 ‘2014년도 (주)한독과 함께하는 사랑플러스캠페인’ 일환으로 아이러브재단(구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보는 밝은 세상 만들기'업무협약을 체결, 저소득층 개안 수술비 후원을 통해 실명예방과 눈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하고, 어려운 이웃의 눈 건강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저소득층 눈 수술비 지원 ▲개안수술기금 마련을 위한 개인 후원 ▲눈 건강캠페인 공동 추진 ▲해외 저개발국 어린이 눈 수술비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찬휘 회장은 “한 사람이라도 더 밝은 세상을 보게 되어 그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갔으면 좋겠다”면서 ‘함께 보는 밝은 세상 만들기’를 추진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주식회사 한독’ 측에도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아이러브재단 이태영 회장은 작년도에 이어 실명예방 및 눈 건강 보호 활동을 약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대한약사회의 나눔 실천 등 약손 사랑의 뜻이 확산될 것을 희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김순례 부회장, 김경희 여약사위원장, 이애형 여약사위원회 간사, 한갑현 사무총장, 한국실명예방재단 신언항 회장, 구자근 사무총장, 박윤경 교육/연구팀장, 김영희 검진/수술팀장이 참석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2013년도에 국내 저소득층 157명을 대상으로 눈 수술비를 지원하는 한편, 선천성 백내장이 심각하여 캄보디아 현지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어린이 2명을 가족과 함께 국내로 초청 수술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추진한 국내 저소득층에 대한 개안수술비 지원을 통해 실시한 눈 건강 증진 활동은 16개 시도지부약사회를 통해 관할 지역 주민의 눈 건강상태를 점검 하고, 저소득층 주민들 중 눈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추천하여 ‘함께 보는 밝은 세상 만들기’ 를 추진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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