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붉은악마 응원단은 지난 5월 31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하브릭스 접종을 받았다. 이번 무상 예방접종 지원은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12번째 태극전사’인 붉은악마의 건강한 원정 응원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고 GSK 측은 설명했다. GSK는 A형 간염 백신 외에도 파상풍 예방을 위해 Tda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백신 ‘부스트릭스’와 말라리아 치료제 등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질환의 예방백신과 치료제도 추가로 지원했다. 또 현장진료 및 접종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의료진의 재능기부와 진료비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GSK 백신사업부 마케팅 윤영준 본부장은 “원정 응원을 떠나는 붉은악마의 대다수가 A형 간염에 취약한 20~30대인데, 브라질과 같은 중남미 지역은 A형 간염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접종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접종을 통해 붉은악마들의 건강한 응원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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