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은 연합회가 운영하는 단기 숙박시설인 쉼터의 운영비용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희귀∙난치성질환은 동일한 질환의 국내 환자 수가 2만명 미만으로 적절한 치료 방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을 말한다. 국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수는 약 50만명에 달한다. 또 환자의 건강문제뿐 아니라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도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비디엔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의료비뿐만 아니라 지방 거주 환자들이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인 쉼터의 운영비용도 지원한다. 코비디엔코리아 임직원들은 쉼터의 청결 유지를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충청북도 오송에 개관한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진 교육센터인 코비디엔 이노베이션 센터를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세미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정 코비디엔코리아 대표는 “이번 지원협약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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