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유기원 꽃 소재 작품 등 20여점 전시

전남대병원, 문명호 '꽃의 향연' 개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양화가 문명호씨의 작품 전시회를 5월 한 달간 전남대병원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겐 하루의 피로를 덜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꽃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해바라기・장미・맨드라미・목단・해당화 등 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작은 색점 묘사를 통해 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움직임과 꽃빛의 파장・향기 등을 이미지로 나타내고 있다.

또한 단순한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보다는 꽃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음율적 인상을 담아 몽상적으로 묘사했으며, 그 속에 꿈과 희망이 담긴 생동감도 느껴진다.

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꽃 그림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유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매달 전시회와 정기적인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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