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된 2차 교육 자료는 감기·결핵·만성B형간염·불면증·빈혈·아토피 피부염·우울증·통풍 등 8개의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 일반적이거나 생활형 질환으로 인식돼 상대적으로 치료에 관심이 덜할 수 있는 질환 위주로 자세한 복약 정보를 담았다. 특히 환자용과 의료진용의 맞춤형 내용을 개발했는데, 의료진용은 의사, 간호사 등 병·의원 담당자 대상 복약순응을 위한 매뉴얼을 담았으며, 환자용에는 일상생활에서 복약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질의응답 방식으로 구성했다. 교육자료 집필을 총괄한 단국대병원 정유석 가정의학과 교수는 “감기나 빈혈, 아토피 피부염 등 우리가 주변에서 익히 들어본 질환들의 경우 오히려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이 자료가 의료진이 환자에게 복약순응 교육을 하는데 길잡이가 되고 환자들이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올바른 약 복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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