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부랴트 국립대, 고대병원 찾다

울란우데 건강검진센터 및 클리닉 건립지원 및 의료진 교류 논의

  
고대병원은 지난 9일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의 부랴트 국립대학교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대병원에는 부랴트 국립대학교의 칼므코프 스테판 블라디미르비치(Kalmykov Stepan Vladimirovich) 총장과 히뜨리히브 블라디미르 예브겐비치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김영훈 원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러시아 울란우데에 건강검진센터 및 클리닉 건립지원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부랴트 국립대학교 측은 수준 높은 한국의 의료를 배울 수 있도록 새로 건립되는 센터 및 클리닉의 의료진과 직원들의 교육을 비롯한 교류협력을 향후 고대병원과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특히 병원 투어를 통해 고대병원의 심혈관센터, 건진센터, 중환자실 등 첨단 시설을 둘러봤으며, 이미 고대병원에서 수련받고 있는 외국인 의료진과 직접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부랴트 국립대학교 측은 고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을 방문하며, 향후 건강검진센터 및 클리닉 건립지원 및 의료진 연수 등 교류협력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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