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성모사랑나눔' 계속 된다

안센터 '세계 녹내장 주간' 행사 성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 안센터는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조용한 시력 도둑' 녹내장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녹내장은 별다른 경고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돼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돌이킬 없는 상태인 경우가 많아 '소리없는 실명의 그림자'라 불려 무엇보다도 정기 검진이 중요시 되는 질병이다.

이에 여의도성모병원 안센터(녹내장팀 문정일 교수, 박명희 교수)에서는 녹내장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세계 녹내장 주간' 동안 센터 외래 방문자를 대상으로 '녹내장 바로알기' 동영상 상영을 통해 보다 명확한 정보 제공에 힘썼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본관 2층 로비에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녹내장 발견을 위한 무료 안압측정 및 녹내장에 대한 지식을 알아보는 ‘Eye-Q Test‘ 행사를 진행하여 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ye-Q Test‘ 행사를 주관한 박명희 교수는 “녹내장은 자칫 실명에 이를 수 무서운 질병이지만,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녹내장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 녹내장 주간’은 세계녹내장협회 주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에 주제를 선정하여 시행되어져 오고 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