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 개원3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암병원 음악풍경’ 정기적 개최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지난 19일 3층 로비에서 ‘암병원 개원 3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재능기부로서 암환우를 위한 성악 공연을 펼치고 있는 혼성중창단 ‘아모렘 칸토스’가 함께했다.

아모렘 칸토스 단원인 테너 이형범·박민, 베이스 이재현·전승현, 소프라노 이영주는 피아니스트 조혜진·박수정의 반주로 ‘데니보이’, ‘내 맘에 강물’, ‘돈 죠반니 中 마다미나’, ‘나 가거든’ 등 민요부터 가곡·오페라 아리아·드라마․OST에 걸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줬다.

서울대암병원은 문화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병원음악회 ‘암병원 음악풍경’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포함해 개원 이후 3년간 322명의 문화자원봉사자가 약 1만1000명의 환자와 가족, 병원 교직원에게 음악 연주를 선사했다.

노동영 서울대암병원장은 “개원 후 3년 동안 암 치료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자부한다”며 “암병원 음악풍경 역시 병원이 만든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개원 3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보내 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문화자원봉사자, 음악회를 준비하는 암정보교육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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