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의정 협의' 위해 거리로 나선 의대생들

"소신껏 의료행위 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달라"

  
의대생들이 정부와 의료계의 원만한 협의를 위해 침묵시위에 나섰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역과 명동역 인근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시위는 30분간 이어졌으며, 신촌과 명동 두 곳을 합쳐 약 100명의 의대생이 참여했다.

의대생들은 흰 가운에 검은 리본을 달고 마스크를 쓴 채 침묵시위를 이어갔다.

의대협은 "이번 침묵시위는 현재 진행되는 정부와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고,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소신껏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제대로 된 협상이 이뤄지길 예비 의료인으로서 간곡히 정부 측에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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