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예술인과 손잡고 더 큰 사랑 나눔"

고대구로, 어촌사랑 방송예술인 공동체와 사회공헌 협약

  
고대 구로병원이 방송예술인들과 손잡고 농촌사랑활동을 강화한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1월 28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사)한국 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 공동체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함께 농어촌 의료봉사활동을 함께 펼치는 것은 물론 우리 농산물 살리기 운동과 환자 위문행사를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임병기 이사장은 “농어촌은 물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봉사가 진화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현 원장은 “이 협약이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환자와 농어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우리가 힘을 합쳐 지켜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임병기 이사장을 비롯해 참석한 안해숙, 김보미, 오지영, 이영후, 이청, 안영준, 이대로, 현석, 강수영, 경인선, 신동훈, 이병욱 씨등 연기자들과 의료진이 함께 병동을 돌며 입원환자 800여명에게 우리 농산물을 선물하고 위로했다.

구로병원은 최근 2년간 대규모 의료봉사단을 특별 편성해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의 의료혜택 부족한 농촌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약 5,500여명에게 각종 검사와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장수사진 선물, 우리 농산물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농촌주치의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국 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 공동체는 지난 1995년에 구성된 방송예술인들의 친목단체 ‘연예인농촌돕기운동본부’가 모태로 2011년 창립해 우리 농산물 살리기 운동, 농어촌 의료봉사 및 위문공연, 1사1촌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가입 회원들은 전원주, 사미자, 최주봉, 노현희 씨 등 연기자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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