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위원장 이기형)은 신한카드의 지원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3일간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13 동계 소아청소년 참살이캠프'를 개최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3학년까지의 당뇨환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응답하라 친구야!'를 주제로 2박3일의 일정동안 생활 속 당뇨 관리 방법 교육, 레크레이션 및 야외활동이 진행돼 환아들에게 정보와 활력, 치료의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당뇨환아들과 의료진, 의료사회복지사, 영양사 등 총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심층적인 상담을 비롯해, 생활 속 당뇨병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법에 대한 맞춤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활동도 이어졌다. 참가한 환아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당뇨로 인한 스트레스와 그에 대한 해소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으며, 건강윷놀이도 하며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었다. 또한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를 졸업한 선배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현재의 고민,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형 교수는 "당뇨는 잘 알면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당뇨캠프가 스스로의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아들을 격려했다. 한편,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들이 전문 교육 및 다양한 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에 대한 이해와 함께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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