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영인, 추성필 후보는 9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정견 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각오를 다졌다. 김영인 회장 후보는 “ 지난 한 해 동안 대공협 법제이사로, 추성필 부회장 후보는 인천시공중보건의사 대표를 역임했다”며 “이를 통해 공중보건의사 선생님들께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지역 보건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권익 향상과 진료환경 개선에 힘서보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참 공보의’를 슬로건으로 참되고, 참여하며, 알찬(참) 공보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공보의 본연의 업무에 참되게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보의 특별법 제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공보의 선생님들의 권익과 진료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참여하는 공보의 선생님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의 창을 열어 두겠다”며 “지난해 자선디너 행사에 이어 학생 의료봉사 단체 및 기업체의 사회공헌팀과 협조해 기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연구, 세미나 등 다양한 컨텐츠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 후보는 “알찬 공보의 3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우선 기존의 보수교육과 더불어 연구, 통계 관련 세미나를 추가 개최하려 한다. 공보의 기간을 마치고 다시 전공의, 전임의 과정으로 복귀하는 선생님들의 연구 역량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7대 집행부는 대화와 소통이 끊이지 않는 집행부였다고 생각한다. 딱딱한 협회의 이미지가 아니라 회원 한분 한분에게 친숙하게 접근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집행부의 노력을 많이 보았다”며 “이번 집행부 또한 공보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뛰어왔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 참 공보의, 참 대공협이 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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