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식 하루 전 보건부 간담회를 가진 주 수단 박원섭 한국대사는 수단 화이트나일州 Dr. Moatasem 보건부 장관에게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조 요청 및 3차 사업 연장을 희망하는 뜻을 밝혔다. Dr. Moatasem 장관은 “사업 수행으로 인해 화이트나일州(주) 주혈흡충증 감염률이 현저히 낮아지게 된 것에 대해 한국 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수단의 주혈흡충퇴치를 위해 한국과 동반자적인 관계로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과 KOICA는 수단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주혈흡충증을 예방하기 위해 화이트나일州 알자발라인 등 7개 지역을 흐르고 있는 백나일강을 중심으로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1차 사업 중 1개, 현재 수행하고 있는 2차 사업 중 3개를 완공했고, 2014년 1월까지 2개를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안전한 식수 공급을 통한 주혈흡충감염 예방으로 수단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이번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양국 간 우호를 강화하고 UN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에 이바지해, 세계 속에 인도주의를 실현하는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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