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불교법당 능인정사는 지난 12일 원내 대강당에서 소외된 이웃과 난치병 환우를 돕기 위한 제6회 ‘나눔의 음악회’를 열었다. 능인정사는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기금 300만원을 건국대병원에 전달하고, 광진구 저소득 주민 300명에게 쌀 300포대를 지원했다. 불교법당의 법경스님은 “이번 음악회가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설희 병원장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법경스님께 감사하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평안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음악회에는 가수 이자연, 박정식 씨를 비롯해 불자가수 머루다래, 코미디언 이정표 씨 등이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직지사 전 주지 자광큰스님, 양정현 건국대병원 의료원장, 한설희 건국대병원 병원장, 임춘식 광진구청 복지국장을 비롯해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능인정사는 지난 1988년부터 30년 가까이 광진구 지역 복지시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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