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개원 50주년 ‘힐링 콘서트’ 개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 초청, 가슴진한 감동 무대 선보여

개원 50주년 ‘힐링 콘서트’.   
▲ 개원 50주년 ‘힐링 콘서트’. 
  
여성종합병원 제일병원은 지난 9일 대강당에서 개원 50주년을 맞아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를 초청해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재곤 이사장과 민응기 원장 등 제일병원 임직원을 비롯한 입원환자와 환우회 회원, 봉사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 해 개원 반세기를 축하고 진한 감동의 무대를 즐겼다.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전통 클래식과 편곡민요, 영화음악, 캐롤 등 다양한 장르의 선율을 들려주는 한편, 자신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 아름답고 가슴 벅찬 열정적 무대를 펼쳐 보이는 등 소통의 음악, 치유의 음악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민응기 병원장은 “개원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 모두에게 음악을 통해 힐링을 전해 준 박지혜 바이올리니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박지혜씨의 바이올린 선율처럼 환자와 가슴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독일 칼스루에 국립 음악대학원 최고과정을 졸업하고 2011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한국인 최초로 시즌 개막 독주회를 열 정도로 능력 있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SBS '스타킹'과 KBS ‘강연 100도씨’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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