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GSK 자선냄비 콘서트

양사 사내직장인 밴드 재능기부

  
한국얀센(대표 김옥연)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 김진호)은 양사의 사내 직장인 밴드가 함께 준비한 ‘한국얀센・GSK가 함께하는 자선냄비 콘서트’가 오는 11일 용산 전자랜드 신관 ‘독각귀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비록 소속은 다르지만 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하는 제약사의 사명과 소외 이웃에 대한 마음을 모으자는 두 회사의 공통된 뜻을 담아 준비됐다.

무대에는 한국얀센 ‘인터렉션’과 GSK ‘신용산 오렌지’가 올라 공연을 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입장료 외에 현장 자선냄비를 통해서도 모금하며, 이날 모인 기부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공연 내내 음료가 무제한 제공된다. 공연에는 한국얀센을 비롯해 한국존슨앤드존슨 계열사 및 GSK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 직원이 아니라도 음악과 나눔에 뜻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얀센 ‘인터렉션’의 곽채운 차장은 “환자와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회사의 응원 하에 지난 10년간 나눔 공연을 해왔지만 이번 공연은 경쟁사가 함께 나눔의 뜻을 모았다는 데에서 특히 벅찬 마음이 든다.

공연을 보시는 분들이 삶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위안을 얻기를 바라며, 계층간 경계를 넘어 ‘모두가 웃는 날까지’ 한국얀센 인터렉션은 나눔 공연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SK ‘신용산 오렌지’의 신종훈 차장은 “좋은 일을 꿈꾸면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모인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에서 공연을 하게 되니 준비과정이 매우 즐겁다.

GSK는 2000년부터 환자와 소외이웃을 위해 ‘희망 콘서트’라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음악을 통해 좋은 일을 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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