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에는 서울대학교 이지우 교수와 이탈리아의 니콜라 트라비에소 박사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의 이지우 교수는 지난 18년간 치매치료제 신약개발 연구에 집중해왔으며, 연구업적으로 약 130여편의 논문을 국제적 학술지에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치매치료제로 임상중인 화합물은 몇 개 되지 않으며, 이지우 교수가 연구하고 있는 독창적인 개발 화합물이 성공될 경우 치매를 정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니콜라 트라비에소 박사는 현재 NTC사의 사장으로 약학사의 학위를 취득하고 법학박사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MBA를 취득한 다국적제약사의 국제마케팅 전문가이다. 또 해외 제약회사의 사외이사로 주요 정책적인 문제에 대한 자문역 특히 매년 개최되는 CPhI(화학원료 및 제약원료) 세계총회에서 기조연설을 도맡아 하는 등 국제회의에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의약학계 발전을 위해 송음 의약학상을 통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의약학 기술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복되지 않은 암과 에이즈, 고혈압, 비만, 당뇨, 치매 등은 아직도 의약학계가 풀어야 하는 숙제다. 고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동성제약은 정복되지 않은 현대인의 성인병을 연구하고 투자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암 치료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역학 치료”라고 전했다. 또 “핵심사업인 제약, 화장품, 염색&염모, LED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향후 50년 미래를 위한 투자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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