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창업주 업적기리는 고촌홀 개관

이종근 회장 영면 20주기 맞아 혜안·의지 음미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고촌홀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 마련돼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과 종근당고촌학원 조완규 이사장 및 종근당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전시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촌홀은 이종근 회장의 영면 20주기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종근 회장의 창업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고촌홀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제약산업을 개척해 온 이종근 회장의 혜안과 의지를 음미하는 배움의 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촌홀은 지하철 2호선 또는 5호선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충정로 종근당 본사 2층에 건립됐으며, 일반인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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