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경헌)은 지난 26일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에서 구리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행복한 봉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김경헌 원장, 김종래 운영지원국장, 윤영선 간호국장, 구리시 박영순 시장 등 주요 관계자 및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배워보기, 종이접기, 비누만들기, 주먹밥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대건합기도 공연, 한아울밴드, 아름다운봉사단, 구리시소리샘합창단, 애바구니봉사회 등의 다양한 공연과 음악회가 어우러져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헌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검진을 위한 검사비는 어느 곳에서도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서 “인지장애, 언어장애 등의 발달문제는 조기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을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일상적인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에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검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험 및 후원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전액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 기부되어 구리시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검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복한 봉사 콘서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발달장애에 문제가 있는 아동이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모금과 후원을 통해 지원하고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구리시자원봉사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행사이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