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시상식이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수상한 판시딜 광고는 과거 독일 맥주공장에서 지속적으로 맥주효모를 다루던 노동자들이 유난히 풍성하고 윤기 있는 모발을 가졌다는 일화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특히 “독일 맥주공장 노동자들의 모발은 왜 풍성했을까요? 맥주의 원료인 효모 때문이었다는데...”라는 흡인력 있는 카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에는 137개 작품이 경합을 벌였는데,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특히, 판시딜 광고는 독자의 호기심을 끄는 카피를 잘 활용한 작품이었다”고 호평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판시딜의 주성분인 약용효모가 맥주효모로부터 나왔다는데 착안해 고증작업을 거쳐 이를 스토리텔링 형태의 광고로 만들었다”며 “과거부터 유래된 일화를 통해 판시딜의 효능·효과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소비자들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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