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학회-KLPGA, 핑크리본 캠페인 제휴 협약

유방암 퇴치 위한 활동 전개

  
한국유방암학회가 지난 21일 대한민국 대표 여성 스포츠 단체인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과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이사장, 김성원 홍보이사, 김성용 총무이사 등이 참여했다.

양측은 업무 제휴 협약서에 서명하고,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는 KLPGA 소속 선수들이 핑크리본을 패용하고, 경기에 참여해 골프팬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향후 학회도 KLPGA 회원을 대상으로 유방암 강좌와 검진 등을 진행해 여성 골퍼들이 보다 건강하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송병주 유방암학회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한국 여자 골프의 산실인 KLPGA의 캠페인 동참으로 골프팬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암학회와 제휴 협약을 체결한 KLPGA는 1978년 창립했으며, 골프 대중화와 한국 여자 프로골프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골프 투어를 주관하는 명실상부한 한국 여자 골프의 구심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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