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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정확한 치료로 신뢰받는 병원 목표"

서동원 원장 인터뷰,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장단점 살린 균형잡힌 치료 선보여

김아름 기자silver933@bokunnews.com / 2013.10.18 18:04:18

서동원 원장.   
▲ 서동원 원장. 
  
“수술을 알아야 비수술 치료를 제대로 할 수 있다.”

남들은 하나 갖기도 힘든 전문의 자격을 동시에 두 개를 보유한 의사가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지역주민의 척추·관절 건강을 지켜온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이 그 주인공.

그는 8년간의 레지던트 생활 끝에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련과정을 모두 거쳤다.

이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의 선두라고 할 수 있는 재활의학과와 수술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는 정형외과 각 분야의 장단점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는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같은 환자를 대하더라도 재활의학과는 보다 비수술적 관점에서, 정형외과는 보다 수술적인 관점에서 환자를 본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각기 본인들의 관점에서 본인들이 잘하는 수술기법이나 지식으로만 환자를 치료하는 사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두 개의 전문의 자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술에도 능하지만 신경과 근육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고 있어 비수술치료인 재활에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수술 5% "꼭 필요할 때만"

서 원장의 진료 원칙은 ‘환자가 자기병을 알게 하는 것’이다. 병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 자신이 어디가 안좋고, 왜 안좋은지 알아야 다시는 그 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2004년 개원 이후 지금까지도 서 원장은 ‘무조건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비수술을 통한 정확한 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병원이름이 ‘바른세상병원’인 것도 정직한 진료, 정직한 처방을 하겠다는 서 원장의 뜻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서 원장은 “지금도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수술을 통한 정확한 치료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웬만하면 수술실로 보내는 타 병원들과 사뭇 다르다. 전체 환자에서 수술 받는 환자 비율이 척추, 관절 포함해 5% 이내에 그칠 정도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을 한다”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 재활치료 모습.   
▲ 바른세상병원 재활치료 모습. 
  
 
바른세상병원은 수술과 재활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스포츠손상 전문 치료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한 달 평균 1만여명 이상의 환자들이 내원해 척추, 관절, 스포츠손상 및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일반인 환자 뿐만 아니라 축구, 야구, 농구 등 프로 스포츠선수들은 물론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의 스포츠손상과 재활 전문 치료병원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스포츠선수들로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서 원장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주치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 원장은 “스포츠 손상은 물리치료와 운동, 재활, 주사 등으로 많은 부분이 치료가 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면서 “그런 부분 까지도 주사, 재활 등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잘못된 것으로 쓸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진 협진 시스템 '강화'

최선의 치료를 위한 의료진 협진시스템도 눈에 띈다.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두 분야를 정통으로 공부한 서 원장은 다년간의 총 집약된 그만의 노하우를 이 병원의 협진시스템에 적용시켰다.

1층과 2층 각각의 진료실 뒤로 연결 통로가 있고 사례를 논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어 의료진끼리 환자 상태에 대해 의견을 수시로 나누고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아침에는 다양한 진료 분야의 전문의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한다.

이는 여러 증상이 함께 있거나 특이한 케이스의 환자인 경우 전문의 여러 사람이 함께 의견을 취합하는 협진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진단은 물론 환자에게 꼭 맞는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서 원장은 “환자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상태에 따라 가장 좋은 수술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관련 진료과의 의료진이 모여 있는 시스템이 합리적이다”며 “환자 중심의 병원을 위해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일주일에 2번은 반드시 원내 컨퍼런스를 통해 환자 사례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대학병원 능가한 의료시설

바른세상병원은 병원시스템과 의료진의 전문화를 다른 병원보다 심도 있게 갖춰 의료의 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입원부터 수술, 퇴원, 퇴원 후 관리까지 의학적으로 근거중심치료를 해 환자들로 하여금 보다 더 편안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폐쇄공포증 환자도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는 최신 개방형 MRI 1대 및 초전도 1.5T 오픈형 MRI 2대와 고해상 CT 및 적외선체열진단기, 근전도기기, 초음파 검사기, 디지털 X-RAY 등 대학병원급 첨단 의료장비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항온 항습 기능을 갖춘 5개의 첨단 무균수술실과 3대의 영상투시기(C-arm), 고해상 관절내시경, 네비게이션 시스템 수술용 미세현미경, 4대의 완벽 멸균소독기, 무중력감압실과 특수치료실을 겸비한 물리치료실, 비수술 척추치료실, 전문선수도 재활이 가능한 운동치료실도 구비하고 있다.

입원실 모든 병상은 환자 개인용 TV모니터가 기본으로 설치돼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작은 것에도 불편을 겪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특히 국내 병원 최초로 도입한 UD(UP&DOWN)시스템도 바른세상병원 만의 차별화 전략이다. UD시스템은 MRI 및 CT, X-ray 등 촬영영상을 누구나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영상 업로드는 홈페이지 이용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MRI, CT 등 타 병원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한 후 척추, 관절 분야 전문의에게 질문을 올려놓으면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부득이하게 해외출장 중 해외병원을 찾은 환자 등 병원을 직접 방문할 여건이 안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획기적이라는 평이다.

▶‘신뢰받는 병원’ 목표

바른세상병원은 내달 확장 공사를 시행해 내년 2월경 150병상 규모로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4년에 2차로 도입되는 전문병원에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바른세상병원’이라고 하면 이름 그대로 ‘바르게 진료하는 병원’, ‘실력있는 병원’, ‘믿고 몸을 맡길 수 있는 병원’이라는 공통적인 부분이 떠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수술을 많이 하고 환자를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기 보다는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다.

서 원장은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야 더 오래가고 크게 발전 할 수 있다”며 “균형잡인 치료와 소신있는 진료를 통해 세계최고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병원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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