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SG워너비 김진호와 함께 감성콘서트 개최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며 환우들에게 따뜻한 울림 선사

  
건국대병원은 SG워너비의 멤버인 김진호와 함께 지난 9일 4시부터 1시간 동안 원내 지하 1층 피아노라운지에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특별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수 김진호가 ‘가족사진’, ‘알고있니’ 등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곡을 노래했다. 관객의 큰 호응 속에서 김진호는 본인의 가족 이야기와 마음속의 말들을 풀어내며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건넸다.

가수 김진호는 “어린시절 아버지의 투병생활로 많은 시간을 이 곳에서 보냈기에 건국대병원은 나에게 의미 있는 공간이다”며 “힘들었을 때 내가 음악을 통해 위로 받았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뮤지컬 배우 남경주,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실력 있는 연주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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