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유방암 인식향상 위한 걷기대회 성료

참석자 400여명 함께 걸으며 유방암 조기 발견과 예방에 관한 공감대 형성

유방암 인식향상을 위한 걷기대회.   
▲ 유방암 인식향상을 위한 걷기대회.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대표적 암종류로 생명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유방암 예방과 조기발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걷기대회 행사가 열렸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소장 정준)는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창회(회장 이선자) 공동으로 '2013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걷기대회' 행사를 지난 5일강남구 대치동 늘벗공원에서 가졌다.

강남세브란스 이병석 병원장, 외과 정준 교수, 이선자 총동창회장,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고애란 원장, 강동원·최영주·윤석민·이종열 강남구 의원과 참석자 400여명은 간단한 기념식 후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색 모자와 어깨띠를 두르고 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영동2교까지 걸으며 유방암 조기 발견과 예방에 관한 공감대를 넓혔다.

정준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故 이희대 교수가 유방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가 성황을 이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면서 "마지막까지 암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던 이 교수의 뜻을 기려 유방암의 공포로 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유방암센터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