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자궁경부암 무료백신 600도즈 추가지원

저소득 청소년 대상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성인백신사업부는 ‘구(救)삶’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해 온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 3차 접종분 백신 600도즈를 추가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구(救)삶’은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여성의 소중한 생명과 삶을 구하고자 하는 ‘서바릭스’의 브랜드 가치다.

GSK는 지난해 11월부터 기아대책,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4자 협약을 체결하고 ‘구(救)삶 캠페인’을 통해 만 18세(93년생)이하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 약 600명에게 2차 접종까지 총 1200회분의 자궁경부암 백신을 공급해왔다.

그리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전국 주요 산부인과에서 무료로 1, 2차 접종을 진행해왔다.

이번 600회분의 3차 예방접종을 끝으로 ‘구(救)삶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행사는 성료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전 세계에서 매년 2분마다 1명씩 사망하는 자궁경부암의 경우 국내에서는 1년에 약 1000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자궁경부암 발생률도 인구 10만 명당 14.5건으로 동아시아 평균 11.9건보다 많아 아직도 후진국 수준이다”며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젊은 여성감염률이 높은데, 이런 추세라면 수년 후부터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크게 증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청소년기부터 백신을 통한 면역력 형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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