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인재 최초 선발

‘환자 표본자료를 활용’한 데이터 마이닝 대회 마무리

심평원이 공동주최한 '제11회 SAS 마이닝 챔피언쉽'이 지난 26일 최종 심사에 참여, 성공리에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SAS코리아가 ‘환자표본자료를 활용하여 의료기관 청구 경향의 적정성 예측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는 전국 200여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팀 중 서울대 통계학과팀(이구병, 박재신, 김지수)이 ‘HIRA상’을 수상해 상금과 SAS코리아의 2013년 겨울 인턴쉽 및 신입사원으로 우선 선발 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심평원은 공공데이터 가공·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SAS코리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매년 ‘보건의료관련 데이터 SAS 마이닝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경진대회를 통하여 대학(원)생들이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예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심평원은 밝혔다.

또한, 빅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보건의료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와 산업계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보건의료 데이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며, 입문 교육과정 개설을 기점으로 심화된 강좌를 매년 개발·추가하여 2017년부터는 매년 5회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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