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간호윤리상황극 콘테스트 '최우수상'

병원간호사회 주최 "진료 현장의 갈등과 윤리적 딜레마 표현"주제로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병원간호사회 주최로 진행된 ‘2013년 간호윤리상황극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병원간호사회에서는 임상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간호윤리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2011년을 시작으로 이번에 2회째다.

인하대병원 간호부 외래간호팀 9명의 간호사들은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응급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윤리적 상황을 극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는 간호사와 환자, 보호자, 의사 사이에서의 갈등상황과 윤리적 딜레마를 제시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우수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24개 병원 중 영예의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송혜영 간호사 (여성암센터)는 “ 임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윤리적 갈등상황이 간호사들에게는 매우 커다란 스트레스며 업무능률을 떨어뜨리고 이직을 생각하게 하는데 간호윤리 상황극을 통해 힐링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 간호부는 지난 1회 콘테스트에서 특수간호팀이 출전하여 2위(우수상)를 수상한 바 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