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몽골과 네팔, 필리핀의 빈민지역에 진료와 수술, 의약품을 지원하고 몽골 의료진과 의과대학생의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현지에 의료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했다. 또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의 치과대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한다. 대전과 강원도, 경기도 파주 등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무료진료도 진행한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라파엘클리닉과 함께 의료 지원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심껏 최선을 다해 좋은 일을 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전 라파엘클리닉 인터내셔널 이사장도 “그동안 건국대병원과 국내 의료지원 등 많은 일을 해왔다”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건국대병원이 함께해 든든하다”고 전했다. 한편, 라파엘클리닉 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해 국내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수술지원 비롯해 해외 빈민지역에서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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