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남해해경청과 합동으로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 관내 5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올 여름 계속된 폭염 속에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해수욕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각종 안전관리 활동으로 심신이 지친 근무자들의 건강상태 점검과 사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건강검진에는 의료지원 지정병원인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와 피부과 의료진이 참여, 154명의 안전관리요원들의 피부 및 혈압, 당뇨 등 건강상태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개인별 상담을 실시했으며, 응급처치에 필요한 구급약품을 제공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검진을 통해 24시간 교대근무 및 장시간 자외선 노출 등으로 여름 내내 노고가 많았던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함으로써 앞으로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이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한 병원측에 폭염과 과로로 수고하고 있는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들의 건강 체크를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09년 진료지정병원 MOU를 체결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우선지원 등 환자 중심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협력, 추진해나가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라이온스 355-A지구, 남해해경청, 고신대복음병원이 함께하는 경남 통영시 추도 대항마을에서 섬주민 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과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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