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 연수단, 건협 방문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는 지난 23일 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 연수단을 맞아 보건단체의 역할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 검사연구센터 아나자와 아키라 모자보건검사부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건협 조한익 회장 및 보건담당자들과 예방의학활동의 협력 및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서울서부지부 검진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단은 "2014년 동경도예방의학협회 검진센터를 새로 증축함에 있어, 현재 PET-CT 및 MRI 등 첨단 진단 장비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는 건협의 건강검진시스템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HPH) 회원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협의 역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조한익 회장은 “건강수명 120세를 달성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통한 질병예방에 주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하여 양국을 대표하는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와 21년째 질병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학술연수단의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의 보건의료현장 참관, 예방의학과 건강증진 등 학술 정보교류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 예방의학과 건강증진분야의 상호발전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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