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공유하고 감동을 나눠요"

심평원, '제1회 희귀난치병 환아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시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3일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감동적인 투병 사연과 그 가족들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평원은 사회적 약자인 이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자 “제1회 심평원과 함께하는 '희귀난치병 환아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7월 한달간 전국에서 총67편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접수되었으며 문학전문기관의 1차 심사와 고정욱 동화작가를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걸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0편의 총17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와 가족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고정욱 동화작가가 참석하여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냈다.

최우수상으로는 박OO씨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희망’입니다”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아픔과 고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수기집으로 제작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심평원은 업(業)의 특성을 살린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가고 있으며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및 가족에 대한 대국민 이해 증진활동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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