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몽골 의료봉사단은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단장으로 심기남 국제협력실장(소화기내과), 정경아 부인종양센터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240km 떨어진 투브 아이막 자마르솜은 탄광 지역으로 인구 중 60%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몽골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화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은 사전에 현지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의를 파견했다. 백남선 병원장 등 의료진은 광산 보건소와 초등학교에서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 1300 여명을 진료했고 지역 학교와 유목민이 살고 있는 게르촌을 방문해 보건의료 교육도 진행했다. 의료봉사를 마친 봉사단은 다시 울란바타르로 이동해 울란바타르 송도병원과 함께 제2회 한·몽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고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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