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목적은 ‘119 EMT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양 기관의 응급의료종사자간 상호 협력해 시민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119 EMT실’이란 119구급대원의 전용공간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내에 15종 50점의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갖춘 119 EMT실이 설치돼 응급실 의료진과 119구급대원 간의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과 119구급대는 아픈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이 서로 발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높아진 좋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임태호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장은 “응급환자의 치료는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 전 단계에서 시작되어 병원 단계의 응급의학과 의료진에게 인계되는데, 이러한 진행에서 119 구조대원들과 의료진의 환자정보 공유와 응급처치에 대한 동일한 인식의 공유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과장은 “그동안 환자정보는 환자 도착시 공유했으나, 119 EMT실을 통해서 구체적인 응급처치나 환자 상황에 대한 인식을 좀더 구체적으로 나눌 수 있게 되어 응급환자 치료에 있어서 한층 더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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