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창경찰서에 따르면 24일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골프장 사우나에서 최 회장이 쓰러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 회장의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여름휴가 중으로 이날 부부동반으로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78세인 고인은 지난 1963년 광동제약을 창립해 한방 과학화를 비롯한 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업계에 기여한 공로로 1996년 국민훈장 목련장, 2002년 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일희 여사와 아들 성원, 딸 진선, 행선, 지선, 지원 씨와 사위 안익모, 이강남 씨 등이 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