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중인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중, 상급종합병원으로써 최초로 참여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의 사업진행 현황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현장 답사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영 장관은 인하대병원의 '우리가족 돌봄병동', 즉 보호자 없는 병동을 비롯해 국제진료센터, 국가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의생명연구원 등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진 장관은 시범사업 병동 입원환자를 위문하면서 “의료비 부담 때문에 빈곤해 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책임지고 노력하겠다”며 “간병문제는 충분한 시범사업을 거쳐 구체적 실시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본 사업으로 전환해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병원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은 인하대 병원을 비롯한 13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소 1년 이상의 시범사업 기간을 통해 보호자 상주가 필요 없는 입원서비스 제공 모델을 검증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보편적 제도화가 가능한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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