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야구단 ‘올스타즈’ 선행도 홈런감!

“상금 전액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써달라”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17일 의무부총장실에서 고대의료원 야구단 ‘올스타즈’(ALL STARS, 총감독 박진옥)로부터 자선기금 100만원을 기부 받았다.

이날 기부식은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올스타즈 야구단 박진옥 총감독(구로병원 원무팀 파트장), 이철희 안암감독(안암병원 원무팀 대리), 전병원 구로감독(구로병원 순환기내과 선임임상병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스타즈가 기탁한 기부금은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에 첫 출전해 3위를 차지하며 받은 상금 전액으로, 힘든 가정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및 성인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사말을 통해 김린 의무부총장은 “올스타즈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내고, 고려대의료원의 화합을 이끌어내었다”며 “소중한 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 분들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진옥 총감독은 “올스타즈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의무부총장님과 교직원분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려대의료원의 일원으로서 올스타즈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자선기금을 기부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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