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퀴즈 맞히며 사회공헌합니다"

강북삼성병원, 제2회 환자안전 퀴즈 알림픽

“다음은 호흡기 에티켓에 대한 설명입니다. 설명 중 틀린 것은 무엇일까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3일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환자안전 퀴즈 알림픽'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환자안전 퀴즈 알림픽은 환자 안전에 관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배워보는 행사로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및 인식을 고취하고 병원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또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출 때마다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사용하게 하여 퀴즈 알림픽을 더욱 의미있게 하였다. 이날 총 315만 5천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어 병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에게 기부되었다.

병원의 전부서를 27개 팀으로 구성하고 스케치북에 퀴즈 정답을 적는 골든벨 방식의 예선을 통해 고득점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5개 팀중 먼저 정답을 맞히는 팀이 점수를 받는 장학퀴즈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종 우승은 원무팀 오정주, 송대현사원 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손병호 퀄리티혁신실장은 “의료의 질(質)로 평가받는 환자 안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환자안전 퀴즈 알림픽도 환자 안전에 대한 지식의 습득과 팀워크 및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우승을 차지한 원무팀의 오정주사원도 “환자 안전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여 어렵다고 느꼈는데, 이번 퀴즈 알림픽을 통해서 환자 안전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