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휴식공간 만들기에 애쓰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4대문안에 위치해 공간이 부족하지만 환자 치유에 도움을 주기위해 최근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휴식공간은 건물 입구에서부터 볼 수 있다. 신관 로비에는 생화로 제작된 정원테이블이 설치되어 환자들이 병원 내부에서도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제는 주변 직장인도 찾을 만큼 명소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본관 1층 로비 창가정원에는 고급 소재의 테이블을 설치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자 ‘재능 나눔 음악회’를 통해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강북삼성병원은 보호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하였다. 중환자실 대기실에는 테이블마다 다양한 화분을 비치하여 보호자들의 힘든 마음을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직원차량주차 전면금지로 다소 여유가 생긴 야외주차장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환자들의 쉼터인 야외공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야외공원은 여름의 무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하고 가족들이 찾아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병원 속 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리고 수술실 라운지에는 수술 환자 보호자들의 희망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키오스크가 설치되어있다. 보호자가 키오스크 안에서 직접 영상을 찍으면, 해당 환자가 수술을 마치고 병동에서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 희망메세지는 환자와 가족들을 이어주는 ‘스마트 힐링’이 되고 있다. 신호철 원장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좁은공간이지만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이 환자분들의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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