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임 정희원 원장 및 신임 오병희 원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임상1강의실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병원 이사장), 권이혁 전임 원장을 비롯한 역대 원장 등 내외귀빈 및 교직원 2백여명이 참석했다. 정희원 전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병원 발전을 위한 비전실행에 전 교직원이 역동성 있는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대한민국 의료의 세계화를 향한 우리의 담대한 꿈들이 하나씩 실현되어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병원’에서 ‘세계 정상의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퇴임 소감을 말했다. 오병희 신임 원장은 “진단 치료 중심의 의료모델에서 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을 융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해 지속발전 가능한 국가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창조와 공감 그리고 혁신을 키워드로, 교직원 모두의 마음의 힘을 모아 서울대병원의 창조적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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