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작가주의 사진가 맞손

한미사진미술관 ‘넷이서 하나’

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제리 율스만(Jerry Uelsmann)과 매기 테일러(Maggie Taylor), 주명덕, 강운구의 4인 기획전 '넷이서 하나(ALL 4 YOU)'를 9일부터 두 달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부 작가인 제리 율스만과 매기 테일러는 합성사진을 통해 상상 속 이미지를 사진으로 형상화한 초현실주의 사진의 대가다. 주명덕과 강운구는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작가주의 사진가로 평가받는 거장이다.

이번 전시에는 제리 율스만과 매기 테일러의 작품 110여점과 주명덕, 강운구의 40여점 등 총 150여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송영숙 관장은 "초현실주의 사진의 대가와 한국 사진계 거장이 함께한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넷이서 하나'라는 전시회 주제처럼 사진예술 거장들이 만들어 낸 심오한 작품 세계를 많은 분들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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