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년째를 맞은 금연글짓기 공모에는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직접 보고, 겪고, 느낀 것을 진실하게 다룬 내용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는 등 총 1만728편의 작품이 접수돼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상) 최예인(안양시 해오름초 2학년), 박효빈(대구시 달산초 6학년) 어린이를 비롯한 금상, 은상 등 6개 부문 192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대상작품 '냄새 안 나는 아빠', '그날의 충격'의 낭독이 있었다. 동화작가인 송재찬 심사위원장은 이번 수상작품들에 대해 "가족·이웃의 건강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높은 글"이라며, "자신이 겪고 느낀 점을 가감 없이 들려주고 어린이다운 순수한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평가했다. 조한익 회장은 "어린이들이 금연전도사로서, 건강지킴이로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어른들도 아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흡연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줘야 할 뿐만 아니라 어른 스스로가 먼저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입상자와 입선부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해당 학교로 보낼 예정이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