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상시험분야 선진 인프라 구축

KIT-대구가톨릭대 MOU

  
독성·안전성평가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KIT)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일경)과 28일 대학교 최요한관에서 비임상시험 분야 학·연 연계형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대학 GLP센터와의 다지점 시험체계 구축 등을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국내 비임상시험분야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학연 협력을 통한 비임상시험분야 선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 것이다.

비임상시험분야 국내 대표 GLP 기관인 KIT는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FDA로부터 이 분야 적격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004년 교내에 SPF 실험동물실을 개관한 이후 교내 산학협력단 산하에 GLP센터를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환경과학원, 농촌진흥청 등 국내 3개 부처 GLP 인증을 획득, 단회 및 반복투여독성시험과 유전독성시험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등 학연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재학생 현장 실습과 졸업생의 인턴십 운영 △산학교수 초빙 등과 관련한 교육 인력지원 등의 학연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 △상호간 추천 및 의뢰 GLP시험의 성실 수행 △GLP시험 공동연구 및 연구 용역사업의 공동 추진 등 국내 GLP 시험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특히 KIT와 대학간 GLP 다지점 시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 협력도 진행하게 된다.

KIT는 “대구가톨릭대학교 GLP센터는 대학에서는 드물게 비임상시험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수준 높은 시험서비스를 진행해 온 이 분야 대표적인 기관”이라며 “KIT가 미국 FDA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GLP 기관인 만큼 이 분야 전문 인재양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성공적인 학연 협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정일경 단장도 “KIT와 이번 MOU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의 일환인 연계전공 수행에 있어서 상호협력으로 인재양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학협력단 산하 GLP센터와 KIT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GLP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산학협력체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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