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고혈압의 날 기념 '레드써클 코리아' 개최

한국고혈압관리협회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혈압 시민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고혈압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해 5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기념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레드써클 코리아-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 관리부터”를 슬로건으로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민/관/학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해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한국고혈압관리협회를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유관 학회가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공동 선포식을 갖는 등 고혈압 예방 및 필요성에 대한 뜻을 함께 했다.

특히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무료혈압 측정과 무료고혈압상담,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 개최와 관련 배종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회장은 2013년도가 WHO가정한 세계혈압의 해이고 5월 17일이 국제고혈압학회가 정한 세계고혈압의 날 이라고 강조하고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국민 고혈압 예방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고혈압학회 김종진 이사장은 “대한고혈압학회는 국제고혈압학회가 제정한 5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지난 2006년부터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매년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레드써클 코리아 기념행사는 질병관리본부와 유관 학회 등이 서로의 뜻을 합하여 합동 캠페인을 개최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대국민 고혈압 예방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진 이사장은 아울러 “고혈압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해 두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대한고혈압학회와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적극적인 예방 및 관리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