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 Seoul’ 봉사약국, 약물안전사용교육 인기

미취학 및 초․중생 약물안전교육에 4500여명 참가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2013 Safe Seoul 안전체험 한마당’행 사에서 진행하는 봉사약국․약물안전사용교육에 미취학 아동 및 초․중등생 450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시약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영희, 위원장 박명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광장에서 치러진 'Safe Seoul' 행사에서 봉사약국 운영과 약물안전사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Safe Seoul’ 행사는 미취학 어린이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서울’이라는 주제로 보고, 듣고, 만지고, 참여하는 80여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서울시약은 “봉사약국 및 안전사용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을 인형놀이와 퀴즈 등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Safe Seoul’행사 중 ‘봉사약국 및 약물안전사용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을 인형놀이와 퀴즈 등으로 설명해 참여기관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권영희 부회장은 “어릴 때부터 약은 꼭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고 잘못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며 “약사는 약에 대한 전문가로서 약의 생산부터 올바른 사용, 불용약품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소명의식 하에 행사장에 나와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약사들의 사회적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고령화 사회에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약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 건강 상담 역할을 함으로써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역할에 대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3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물안전사용교육 현장을 방문, 인상 깊게 지켜봤으며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참여해준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과 권영희 부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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