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어르신위한 ‘카네이션 영화제’ 개최

실버계층 문화 참여기회 확대

  
SK케미칼(대표 이문석)과 실버영화관(대표 김은주)이 종로구 낙원상가 내 실버영화관에서 어르신 관객을 위한 ‘카네이션 영화제’를 2일 개최했다.

실버계층의 문화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주최 측은 고전 영화의 장면을 재현한 ‘실버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영화 속 주인공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어르신 관객 500여명은 카우보이 복장, 교복 등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며 ‘청춘’의 기분을 만끽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SK케미칼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어르신 관객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어버이날인 8일 당일 영화를 관람하는 어르신 관객 전원에 백설기 떡을 증정하고, ‘실버 포토존’ 내에서 무료로 즉석 사진을 촬영해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실버영화관 김윤주 대표는 “SK케미칼 등 기업의 적극적 지원과 노인 관객층의 참여 확대로 실버영화관은 하루에 1000여명이 찾는 실버세대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했다”며 “극장을 찾는 어르신 관객에게 보다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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