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사업 운영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협약체결

  
부민병원은 2일 우정사업본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희망을 나누는 손’ 협약을 통해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간병인으로 선발해 행려환자, 노숙자, 홀로 사는 노인 등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사업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완충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민병원 김정환 행정원장은 “보호자가 없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예방하고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간 간병사업(밤 11시~오전8시)에 파견되는 인력은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간병인력으로서 간병인 1인당 환자 5명을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금년 12월까지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