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지난 16일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3학년도 1학기 학부모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 박정율 의무기획 처장, 이홍식 교무부학장,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을 비롯한 각 학년별 지도교수 및 의대 학부모 등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식선언 ▲보직자소개 ▲의무부총장 인사말 ▲학장 인사말 ▲감사패 수여 ▲학부모회장 인사말 ▲대학현황 소개 및 학장과의 대화 ▲학부모 총회 ▲의과대학 본관 투어 ▲저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패 수여의 시간에는 한희철 학장이 제10대 학부모회회장을 지낸 이창순 회장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전달했으며 학장과의 대화시간에는 학부모들의 궁금한 점과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조언해주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학부모들은 의대 본관 실용해부센터를 비롯해 강의실, 의학도서관, 학교 교정 등을 둘러보며 의과대학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을 돌아본 후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의대 카페테리아로 이동해 저녁만찬을 가져 이날 행사를 마감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병원이 동시에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며 진료와 연구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임을 당당히 인정받았다”며 “의과대학이 이처럼 훌륭한 내∙외적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의학연구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희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대의대는 본관완공과 문숙의학관 착공 등 국내 최고의 의학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성장시켜 줄 기틀을 마련하여 글로벌 탑 수준의 의료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학교 발전에 관한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과감한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0대 이창순 학부모회장은 “오늘로 회장은 그만두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들과 학교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며 “학부모총회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의과대학 교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제11대 학부모회 수장으로 선임된 김향자 회장은 “아이들이 공부하는 의과대학을 돌아보니 학교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해 지는 느낌이다. 오늘 참석한 학부모님들만 120명에 이르는 등 고대의대 발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회가 학교를 위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지원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