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회장, 의약품 소포장, 반품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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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제약협회 방문 현안과제 의견 교환

김상경 기자 ds2biv@bokuennews.com / 2013.03.26 09:02:12

약국 경영상 대표적인 골칫거리 소포장과 불용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을 위해 조찬휘 집행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25일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을 방문, 취임인사와 함께 소포장 공급 문제 및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찬휘 회장은 "소포장 의약품이 생산되는데도 약국에서는 정작 필요한 때 소포장품목을 구할 수 없어 여전히 애를 먹고 있다"고 전하고 "생산량이 적은 의약품일수록 소포장이 전국 각지에 안정적으로 배송될 수 있도록 한국제약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현재 마약류로 한정된 상시반품을 전문약 영역에까지 확대하는 '의약품 상시반품체계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제약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약사회와 제약업계는 서로 동행하는 동지라는 생각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을 통해 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제약협회 김원배 이사장은 “약사회와 제약업계는 한 배에 탄 것과 마찬가지”라며 “상생협력을 통해 현 상황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제약협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이영민, 김대원 부회장, 한갑현 사무총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김원배 이사장, 김연판 부회장, 이행명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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