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협약을 통해 지역 사업장 근로자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중랑 우체국을 건강증진 사업장으로 지정해 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랑 우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부비만,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1차 측정과 함께 건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강좌도 병행한다. 25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대상자의 체계적인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건강관리 SMS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용진 원장은 “성인 인구의 1/3가량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만성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의 유관 단체와 함께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습관 개선에 기여해 만성질환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지난 2011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에 가입했다. WHO-HPH(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가입을 통해 환자, 직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강좌, 무료진료, 금연교육, 웰다잉 교육, 자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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