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신경외과학 교실(주임교수 김우경)이 지난 23일 창립 25주년 맞아 신경외과학 교실의 성과를 조명하고, 다가올 25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종양, 혈관, 척추, 기능 등 신경외과 각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각 분야의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한민국 신경외과 의사로 뇌,척추 미세침습수술법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조해동 교수와 미래 의학 분야인 ‘Bio-NanoMedicine’의 대가, 미국 아칸소 대학 Vijay K. Varadan 교수가 신경계질환 치료에 이용되는 Nanosensor 시스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김우경 신경외과학 주임 교수는 “지난 25주년이 초석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실로 거듭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어디에도 없는 첨단 뇌융합과학원이 있기에 연구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신경외과학 교실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경외과학 교실은 가천대 길병원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1987년 현재 구월동 길병원(당시 중앙길병원)이 개원할 당시 이언 교수(현재 대외부원장)가 초석을 다졌고, 지금은 전문의 11명, 전공의 8명의 의료진을 거느린 규모로 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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